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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2

[coffee] 탄자니아 커피 로스팅 오늘은 통돌이 로스터로 탄자니아 AA를 볶아보았습니다. 탄자니아 커피는 밸런스가 좋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로스팅 목표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요즘 유행하는 방식이죠. 커피콩을 볶다 보면 팝콘처럼 톡톡 튀는 소리가 나는데, 이를 1차 팝(pop)이라고 합니다. 1차 팝이 끝난 직후 배출하면 시나몬 로스팅, 이후부터는 미디엄, 하이, 시티, 풀시티 등으로 구분됩니다. 여전히 풀시티 이상으로 볶는 커피숍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디엄이나 하이 정도의 로스팅을 선호합니다. 탄자니아 커피는 ‘킬리만자로 커피’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참고로, 가왕 조용필 씨가 탄자니아로부터 훈장을 받은 이유도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2025. 1. 30.
[coffee] 커피 원두 로스팅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생두라 불리는 커피 원두를 불에 볶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두는 커피 체리에서 과육을 제거하고 씨만 남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생두를 건조하고 가공하는 처리 과정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단계도 매우 중요합니다.또한, 생두는 원산지에 따라 맛과 가격의 차이가 크며, 생두를 볶는 과정을 로스팅이라고 부릅니다.  로스팅의 정도를 나누는 기준은 나라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로스팅을 “배전(焙煎)“이라는 한자어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우리말로는 “볶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피의 고유한 맛을 살리기 위해 중간 정도로 볶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많은 커피숍과 카페에서는 강하게 볶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피는 단맛, 쓴맛, 신맛이 조화를.. 2025.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