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탄자니아 커피 로스팅
오늘은 통돌이 로스터로 탄자니아 AA를 볶아보았습니다. 탄자니아 커피는 밸런스가 좋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로스팅 목표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요즘 유행하는 방식이죠. 커피콩을 볶다 보면 팝콘처럼 톡톡 튀는 소리가 나는데, 이를 1차 팝(pop)이라고 합니다. 1차 팝이 끝난 직후 배출하면 시나몬 로스팅, 이후부터는 미디엄, 하이, 시티, 풀시티 등으로 구분됩니다. 여전히 풀시티 이상으로 볶는 커피숍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디엄이나 하이 정도의 로스팅을 선호합니다. 탄자니아 커피는 ‘킬리만자로 커피’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참고로, 가왕 조용필 씨가 탄자니아로부터 훈장을 받은 이유도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2025. 1. 30.